구로구, ‘착한 마스크 나눔’ 운동 대대적 전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17 1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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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등서 면마스크 교환 행사

▲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구청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오는 4월3일까지 진행한다.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노약자·기저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과 의료진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용 마스크를 양보하는 행사다. KF80·KF94 마스크를 기부하고 면 마스크와 손소독제 세트를 받는 방식이다.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구청 앞 현관에서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구청 직원들이 참여해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고,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작성했다.

지하철역 등에서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구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마스크 부족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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