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공일자리 116명 추가선발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18 1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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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방역단에 투입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실직 등의 위기에 처한 구민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1차로 10개 사업에 80명을 선발했으며, 2차 모집은 16개 사업에 총 116명을 추가 선발한다.

이는 기존 상반기 목표인원 150명에서 46명이 추가된 것이다.

구는 상·하반기 총 34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사업기간은 6월30일까지다.

1일 6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1일 5만2000원에 부대경비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추가된 공공일자리 인력들은 성동119방역단에 투입될 예정이다.

총 53명의 인력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담 방역에 투입되며, 지역내 17개동 주민센터 및 보건소에 배치된다.

부족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민·관·학이 협력하는 면 마스크 제작 지원사업에도 투입돼 면 마스크 제작·배부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구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지원 인력도 15명 선발한다.

구는 침체된 경제상황 회복을 위해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제한을 폐지하는 등 이번 선발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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