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속속 동참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활동이 군민들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17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단 단원들은 청양군이 다목적체육관에 설치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노인들과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ㆍ입소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가운데 각종 편의 제공과 안내, 센터 청소ㆍ정리 등을 도맡고 있다.
자원봉사에 나선 단체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청양군여성회, 농가주부모임 청양군연합회, 대한어머니회 청양군지회, 대한적십자사 청양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청양군협의회 등이다.
이들은 지난 4월22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현재까지 노인들이 버스에서 편히 내리고 탈 수 있도록 승ㆍ하차 보조와 주차유도는 물론 거동 불편 노인들에 대한 휠체어 봉사, 귀가에 이르기까지 손발이 돼 주고 있다.
또 접종센터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접종 안내를 돕고 2층 접종센터에서는 접종 접수와 예진 안내, 등록 및 접종 안내, 이상 반응 확인까지 처음과 끝을 함께 하고 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사회단체 소속 봉사자들 덕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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