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민원주차장 앞에서 운영된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이천출하회 소속 20여농가는 딸기, 대파, 시금치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개학 전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지역내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이 연기된 설봉공원 주말 직거래장터(오는 4월 중 개장 예정)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에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농가의 시름을 나누며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