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바우처택시 운행도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면 즉시콜’, ‘바우처택시’ 등 2가지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매년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예약차량의 즉시콜 변경에 대한 질문 등을 최근 6개월간 이용자에게 조사한 결과 '즉시콜 변경을 원한다' 64.7%, '변경을 원하지 않는다' 25.7%, '모르겠다' 9.6%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결과에 따라 공단은 이용고객의 편의성 도모 및 차량의 일일 배차 건수를 높여 더 많은 이용객이 탑승할 수 있도록 전면 즉시콜 시행을 오는 3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20일부터 19대의 바우처 택시를 운행해 비휠체어 이용자의 차량 탑승을 위한 배차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 택시란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용요금은 특장차와 동일(지역내 1000원 km당 100원 할증)하고 지역내, 인접지역(고양·김포·양주·연천)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손혁재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이용자 의견 청취 및 모니터링해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점진적으로 개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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