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집콕 놀이꾸러미 제공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6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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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부
▲ 놀이 꾸러미 구성품목.(사진제공=금천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가정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슬기로운 집콕생활-놀이꾸러미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놀이꾸러미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과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보육시설이 장기 휴원에 들어감에 따라 각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기획했다.

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내 미취학 자녀를 둔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즐거운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꾸러미를 배부한다. 놀이꾸러미는 ▲박스 로봇 만들기 ▲콩나물 키우기 ▲말랑말랑 비누 만들기 ▲봄소리벨 만들기 ▲칼라 종이컵 ▲동물팽이 등 총 6종류로 구성됐다.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놀이꾸러미는 오는 10일 구청 주차장 입구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추후 후기 이벤트를 통해 놀이꾸러미 놀이영상 및 사진을 게시하면 무작위로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정 보육 등으로 지쳐 있을 영·유아 가정에 양육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자”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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