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구매 100만원으로 상향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강북사랑상품권'의 소비자 혜택을 확대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우선 사랑상품권의 할인 구매한도와 특별할인율이 상향 조정된다.
종전 상품권은 개인당 월 50만원 한도에서 할인구매가 가능했지만, 오는 7월31일까지 100만원 이내로 확대된다.
또한 10%였던 특별할인율은 서울시 전체 총 발행액 500억원 소진시까지 15%로 늘어난다.
단, 법인사업자 구매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23일부터 진행된다.
우선 예산 1억원 소진 시까지 상품권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중(23일부터 오는 4월21일까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총 3개 결제사를 통해 사랑상품권을 결제하면 결제금액 중 5%를 적립해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현금 지급은 행사종료 후 일괄 지급된다.
또 오는 9월까지 건당 1만원 이상 사랑상품권을 사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상자는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자동 응모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자는 주별로 선정해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50여명에게 총 350만원 상당의 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상품권은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 5000여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할인 혜택으로 가계경제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도 도울 수 있는 강북사랑상품권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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