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우리동네 보육반장' 육아지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7 16: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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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채용··· 15개洞 주민밀착형 서비스
전화상담·보육반상회 등 육아상담사 역할 수행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2월까지 ‘2020 우리동네 보육반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보육반장 지원자 모집을 통해 육아관련 경험이 있는 구민을 채용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보육반장 6명이 15개동을 전담해 주민밀착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전화상담 ▲보육반상회 ▲지역 육아네트워크 지원 등 재택근무와 현장활동 병행을 통한 육아상담사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출생·전입신고시 하단에 있는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 해당 항목의 동의여부를 체크하면 된다.

각 동 담당 보육반장들은 오전 9시~오후 6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영·유아 건강 ▲어린이집 정보 ▲자녀돌봄서비스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방문도 실시한다.

2019년에는 1765여명의 주민이 우리동네 보육반장 서비스를 신청해 육아에 도움을 받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육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조부모 등 양육자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구축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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