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년인턴 고용 中企에 인건비 보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8 18: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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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다 ㅇ최대 540만원
심사 거쳐 총 15개기업 선발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실시한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중소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경우 6개월까지 인당 최대 54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참여 신청대상은 지역내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중 정규직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이며, 정보·통신·기술(ICT) 및 기타 기술특허를 활용한 창업 분야, 청년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문화콘텐츠산업 분야는 5인 미만이라도 가능하다.

선정기업에는 인턴 인건비로 3개월간 인당 월 80만원을 지원한다. 정규직 전환시 추가로 3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오는 3월13일까지 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구청 8층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지원 자격은 만 15~34세의 구 거주 미취업 청년으로, 송파 일자리센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 구인등록을 해놓으면 선정된 중소기업과 매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지난해 구민여론조사에서 올해 역점 추진분야 1위로 ‘일자리(31.4%)’가 꼽혔고, 이를 위해 ‘청년취업지원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응답이 40.2%를 차지했다”면서 “앞으로 청년들이 구직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인건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청년취업난의 돌파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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