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역사회 공헌’ 청년사업 공모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7 1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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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6일까지 지역내 청년사업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는 ‘2020년 청년 사회활동 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역내 거주 만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3~5명 내외 모임 및 단체다.

사업당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총 75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지정 또는 자유주제 중 선택하는 것으로, 지정 주제는 ▲청년 1인 가구 지원 ▲청년 능력 개발 및 인재 양성 ▲청년사업 홍보 활성화 ▲지역내 이슈, 문제 해소 등을 위한 방안이다.

자유주제는 별도의 제한 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면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업 참여 단체는 5분 이내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통해 사업 제안 설명을 해야 하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말 결과가 발표된다.

2019년에는 신청한 15개 단체 중 7개 단체의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총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청년 미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서비스’를 비롯해 청년 여성 한부모를 발굴하고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 ‘수퍼맘 지원 프로젝트’,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나.우.유(나도 우리동네 유튜버)’ 등의 참신한 청년 사업들이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의 시선이 담긴 참신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주체로 설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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