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가 102곳에 군수품질인증마크 사용 승인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30 16: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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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최복규 기자]충남 청양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1차 군수품질인증제 관리위원회를 열고 군내 농가 102곳에 군수품질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했다.


이날 위원회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농가 111곳 중 인증기준인 5단계 15개 실천과제를 충족한 102곳이 향후 1년간 군수품질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농가들은 오는 6월부터 군수품질인증마크를 부착한 농산물과 임산물을 출하할 수 있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인 군수품질인증제는 소비자 신뢰와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20년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군수품질인증을 위한 5가지 차별화 단계는 깨끗한 환경, 제초제 사용금지, 생산 이력제 시행, 안전성 검사, 엄격한 품질관리다.

또 15가지 실천과제는 ▲오염원 차단 ▲작업환경 개선 ▲토양검정 ▲농업용수 검사 ▲생산자 교육 ▲유기합성 제초제 사용금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사용기준 준수 ▲생산이력 관리 ▲생산자 실명제 ▲리콜 의무제 ▲320종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검사 ▲규격 선별 ▲저온유통체계 ▲이물질검사 등이다.

이같이 엄격한 기준은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을 넘어선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군수품질인증 농?임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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