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치매노인등 돌봄공백 제로화 온 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11 1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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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소독제 제공
수시 전화안부·건강 확인도

▲ 치매환자 및 센터 이용 노인에게 제공되는 물품.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코로나19 상황이 확산됨에 따른 치매환자와 취약계층 노인들의 돌봄공백을 막기 위해 생필품 지원 및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돌봄 서비스는 양천구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업무를 제외한 모든 센터 운영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치매관리에 공백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진행하는 것으로, 치매환자 및 센터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용 인지훈련 학습교재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와 세정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및 안내서를 제공한다.

또 치매환자 및 센터 이용 노인들에게 수시로 전화해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치매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며 “지역사회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구민의 치매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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