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청 관계자가 희망나눔사업을 통해 배부할 컴퓨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과 정보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2020 IT 희망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나눔사업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되다 회수된 컴퓨터를 정비하고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후 정보기기 보유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구는 복지시설에 40대, 개인에게 60대의 컴퓨터를 오는 4월1일부터 선착순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및 사회 복지시설 등이다.
단, 2년 이내 서울시 및 강북구로부터 컴퓨터를 받은 경우 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접수하면 되며, 개인의 경우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보급되는 컴퓨터는 CPU Intel-core i3(3.1GHz), 메모리 4GB, HDD500GB 이상의 사양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기 중 모니터는 제외되며 키보드·마우스가 함께 제공된다.
보급 후에는 1년간 구청 A/S팀이 무상 방문수리를 통해 컴퓨터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희망나눔사업을 통해 컴퓨터가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