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洞주민센터서 전입신고서 배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8 1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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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망 구축에 나섰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전입신고를 위해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동대문구에서는 복지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담에 동의하십니까?’라는 안내문구가 추가된 전입신고서를 배부한다. 또 인터넷을 통해 전입하는 구민을 위해서 ‘민원24 전입신고’ 페이지에도 같은 항목을 넣었다.

구민이 이 항목에 동의하면 복지플래너와 연계해 현장 상담이나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긴급지원·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며, 새로운 지역의 복지서비스 정보에 취약한 전입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잠재된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가정의 위기를 초기에 대처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는 따뜻한 사회적 동반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전입하는 구민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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