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능·안정성 강화한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출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08 1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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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사진제공=삼성전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삼성전자는 성능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PRO PLUS'와 'EVO PLUS'는 2015년 출시 이후 마이크로 SD카드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으로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액션캠 등 모바일 기기의 확장형 스토리지로 활용된다. 

 

'PRO Plus'는 읽기와 쓰기 속도가 각각 최대 160MB/s, 120MB/s으로 이전 세대 대비 약 1.6배, 1.3배 빨라졌으며, 'EVO Plus' 역시 이전 세대 대비 약 1.3배 빨라진 최대 130MB/s 의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두 제품군 모두 방수, 내열, 엑스레이, 자기장, 낙하, 마모 등 6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비한 특수 보호 기능이 적용돼 혹독한 사용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브랜드제품Biz팀장 이규영 상무는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를 더욱 원활하게 사용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메모리 카드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졌다"면서 "성능, 안정성, 내구성 등을 두루 겸비한 차세대 마이크로 SD카드 제품군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RO Plus' 마이크로 SD카드는 128GB, 256GB, 512GB 등 세 가지 용량, 'EVO Plus' 마이크로 SD카드는 64GB, 128GB, 256GB, 512GB 등 네 가지 용량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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