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민간단체 사회복지프로그램 발굴 박차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8 18:08: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6일까지 지원비를 교부받을 지역내 민간사회복지기관 양천구내 민간시설, 기관, 단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2020년 사회복지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배분사업’을 통해 모금된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내 민간사회복지기관의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신청대상은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내 시설·기관·단체 및 양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등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복지 증진 및 저소득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선도적 사업 ▲1회성 사업을 넘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지역사회)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해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 등이 해당한다.

단, 동일한 사업으로 국가·지자체 또는 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았거나 받기로 확정된 사업, 법령에 금지된 행위에 사용되거나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경우, 정치·종교적 목적에 이용될 수 있는 경우, 수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사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기관별 1개 프로그램만 가능하며, 신청시 자부담률 10% 편성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신청의 경우 자부담 편성원칙 적용 예외). 사업당 최대 500만원 이하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양천구청 7층 주민협치과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기관역량, 사업계획, 예산편성, 자원연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심의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오는 3월 말 최종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교부받게 된다.

사업 추진기간은 오는 4~12월로, 사업의 변경 및 추가 신청시 구청의 승인이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하니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내 민간사회복지기관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민협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