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우선 어린이집 재원아동 약 7000명과 사립유치원 재원아동 약 1670명 등 총 867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감소된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주)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주 1회 유제품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부모와 아이들이 집에서 직접 재배할 수 있는 ‘화분 키트’를 ‘함께키움 공동육아’ 참여 가정 영·유아 618명에게 배달하고, 사립유치원 재원 아동들에게는 유치원 별로 특색있는‘집콕놀이영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리풀 악동(樂童) 문화공연’을 10일과 오는 17·24일 오후 4시부터 3회에 거쳐 서초HCN방송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HCN 시청이 불가능한 가정은 서초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는 길어지는 가정양육으로 지쳐가는 부모를 위해 ‘핀란드 육아법’으로 유명한 일러스트작가인 심재원씨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맘(mom) 토닥토닥 웹툰’을 제공하고, 구청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초구 엄마들을 위한 특별 응원글도 게시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개원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부모와 아이들의 안정적 가정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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