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요독증, 안산 유치원생 118명의 유증상자 상황은?... '관심 급부상'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17 1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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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요독증 관련 사이트 캡쳐)
용혈성 요독증이 사회적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요독증'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용혈성 요독증 관련 정보가 공유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50인 미만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에 대해서도 보존식 보관을 의무화하고 어린이 급식 실태 전반을 들여다보는 전수점검도 매년 1회 이상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 6월 187명의 원아가 다녔던 안산 유치원에서는 총 118명이 식중독 유증상자로 분류되며 논란을 빚었다. 이 가운데 71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고, 17명은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 요독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원아는 현재 모두 퇴원한 상태이지만 원아 4명은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부는 당시 피해를 본 원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임상 추적 관리체계를 가동해 용혈성 요독증 진단을 받은 원아들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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