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12 1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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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정비·방역현장등 투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실직자 및 폐업자 등에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공공일자리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코로나19 확대 예방 사업을 추진해 10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구는 총 40명을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에 배치해 ▲택배지원 ▲전단지 배부 ▲양천사랑상품권 홍보 ▲시장 주변을 정비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원한다.

또한 구는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대 예방 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60명의 인력을 동주민센터 등 필요한 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에 손소독제 206개, 마스크 4270개를 배부하는 등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곳이 늘고 있지만,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상인 및 실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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