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성공한 정책이 없다. 그에 대한 판단을 유권자가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세훈, 나경원 등 지난 2020년 4월 총선에서 낙선한 인사들이 주로 출마한 데 대해선 “노무현 대통령 같은 사람도 선거에서 떨어지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답했다. 자신이 강조한 ‘새 인물론’에 대해선 “제대로 찾을 길이 없고, 스스로 나타날 경우도 없는 것 같다”며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볼 때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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