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즐거운 추석, 대비해서 안전한 추석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13 16: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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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소방서 예방안전과 장종운

유달리 무덥고 길던 올해의 여름이 지나가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

는 가을이 다가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유명절 중 하나인 추석 역시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부는 고향방문과 친지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이번 추석 연휴는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전기, 가스 및 화기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소방본부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화재건수는 86건(평균 17.2건)으로 6억 6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29.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화재원인은 음식물 조리 등에 의한 부주의가 전체 화재의 23.2%로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양산소방에서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기 전에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코로나19 관련시설 화재안전컨설팅, 화재안전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 방위 홍보 활동 등 추석연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소방서만의 화재예방 활동으로는 안전사고를 피할 수는 없다.

 

시민 모두가 평상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의식과 대처 방법 숙지로 행동에 옮길 때 진정한 예방을 실천할 수 있다.

먼저 고향 가는 길이 보다 안전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차량을 사전에 정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 및 각종 오일류를 체크하여 주행 중 고장이 나지 않게 준비해야 하며, 냉각수 부족은 자동차 엔진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필수 점검 항목이다.

 

또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 시 대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고향 방문 등으로 장시간 집을 비울 때에는 가스밸브를 꼭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전기코드를 뽑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 방치에 따른 전기합선 누전의 화재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방에서 조리기구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음식물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고, 조리가 끝난 경우에는 조리기구가 꺼졌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만약 음식 조리 중 화재발생 시 K급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K급 소화기가 없다면 배추 등 잎이 넓은 채소나 젖은 수건을 펴서 불붙은 식용유를 덮으면 냉각과 질식 효과로 불길이 줄어 들 수 있다.

우리 모두의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위해 잠시 시간을 내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시간을 잠시 가져보았으면 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안전’을 주고받는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모든 시민이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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