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의 귀환...‘시선 집중’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18 17: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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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내부자들] 씨네21북스, [남산의 부장들] 폴리티쿠스)

‘내부자들’로 윤태호 작가의 원안을 영화로 옮겼던 우민호 감독이 ‘남산의 부장들’로 김충식 작가와 손을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우민호 감독은 ‘남산의 부장들’을 영화화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내부자들’에 이어 ‘남산의 부장들’까지 다시 한번 원작과 만나 이뤄낼 시너지가 영화를 기대하는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우민호 감독이 2020년 1월에는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 ‘남산의 부장들’을 영화화해 관객들과 만난다.

취재기에 가까운 원작의 속성을 잘 이해한 우민호 감독은 영화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한국 근현대사의 가장 드라마틱한 시대인 1979년을 이야기의 소재로 채택했다.

여기에 실존 인물들의 관계를 재구성하며 관객들이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정치 드라마 장르의 반가운 등장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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