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최휘경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회 박정옥(국민의힘, 재선, 우측 세번째)은 지난 29일 안양 보노로타리클럽 소미영 회장 등 회원들과 함께 안양시 호계동 소재 성인 장애인 직업훈련센터인 희망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장성락)에 커피머신기(3백5십만원 상당)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증식은 희망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의 커피머신기가 노화됐다는 소식을 접한 보노로타리클럽에서 성인 장애인들의 원활한 사회적응을 격려하기 위해 회원들의 기금으로 마련한 커피머신기를 기증하는 자리였다.
박 의원은 “성인 장애인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인 희망터 장애인직업훈련센터에서 커피마신기가 낡아 제대로 바리스타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노로타리클럽 소 회장님에게 논의를 하니 선 듯 기부 의사를 밝혀 이번 기증식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보노로타리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기증된 커피머신기를 통해 많은 성인 장애인들이 열심히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해 사회에 적극 적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 회장도 “전액 보노 회원들의 기금으로 이루어진 이번 조그마한 행사를 통해 봉사단체인 보노가 일반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같은 구성원인 장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보노는 힘들고 어려운 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가일층 함께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락 센터장은 “커피머신기의 노화로 고민이 많았는데 박 의원님의 주선으로 보노에서 기증을 받게 돼 기쁘다. 박 의원님,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기증받은 커피머신기로 최선을 다해 우리 장애인들이 사회에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시켜 나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보노로타리클럽에서는 소 회장을 비롯한 이선희 총무, 채정애 클럽봉사위원장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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