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재난지원금 관련 제364회 원포인트 임시회 폐회...종교시설 무작위 지원부분 무사통과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03 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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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원금 지원예산 229억 7천만원 원안 가결
박창수의장, 재난지원금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기원
▲ 목포시의회
[목포=황승순 기자]

목포시의회(의장 박창수)는 2일 제364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임시회는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2021년도 1회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28일 목포시의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과 목포시의회 임시회 개최 요청이 있자, 설 명절 전 재난 지원금이 지급 될 수 있도록 서둘러 임시회 일정을 잡았다.

이번 ‘2021년도 1회 추경 예산안’은 229억 7천만원의 재난지원금 지원예산이 반영된 8736억 7천만원으로 원안 가결되었다.

재난지원금 지원예산은 ▴전 시민 지원 225억 9천만원, ▴전세버스 종사자 지원 1억 1천만원, ▴종교시설 지원 2억 7천만원이다.

박창수 의장은 폐회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시민들께 위로가 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도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지원금 지급이 신속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급에 속도를 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재난지원금 신청 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3일까지며, 2월 5일부터 지급된다.

 

한편, 상당부분 시민들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쳐있어 시민들 지원책에는 나름 재정적 범위에서 지원책발표는 이해하는 반면 종교시설에 대한 지원결정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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