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화끈한 솔직 발언으로 화제다.
김구라는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후보에 오르자 "제가 납득이 안 되는데 시청자들이 납득될까 걱정이다. 굳이 구색 맞추려고 8명 넣은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인터뷰 중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김구라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 다 알면서 그러냐. 억지로 제가 표정을 짓지 못하겠다.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지만 앉아있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제 더이상 쓰잘데기 없는 사람 빼고 신동엽, 백종원, 유재석 정도만 대상 후보를 하는 게 긴장감이 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1970년생으로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PD상,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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