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남 선수단 출전 !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26 14: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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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종목, 942명 출전..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등 전남에서 개최되는 빅 이벤트 적극 홍보
▲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출처=전남도체육회)

 

[남악=황승순 기자]전국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경상북도 일원에서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전라남도체육회는 4년만에 정상개최되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검도, 게이트볼, 축구, 육상 등 35개 종목, 942명의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순연, 분산돼 개최됐던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 구미시를 중심으로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6만 여명이 참가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다툴 예정이다.


특히, 이번대회에 참가하는 전라남도 선수단의 특이선수들이 눈에 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선수부터 부부, 최고령, 최연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분산 개최되었던 202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축구종목에서 15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전라남도 선수단은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전거 종목에서 MTB여자 그랜드마스터(50대)와 도로사이클 남자 슈퍼그랜드마스터(60대)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조성미(52세)씨와 조성민(65세)씨도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해 부부가 육상종목 포환던지기에 나란히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김성봉(75세)·오이순(68세)씨 부부는 이번 대회에 다시 한번 참가해 2연패 목표로 하고 있다.


88세의 나이로 소프트테니스 종목에 참가하는 이계수(88세)씨는 최고령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최연소는 롤러종목에 이재윤(8세) 군이다.


전남 선수단은 2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때 3번째로 입장하며, 10월에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2023 전남방문의 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2023 전남방문의 해를 맞이해 제104회 전국체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에서 열리는 빅 메가 이벤트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대축전을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선수단에게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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