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청년 독후감 공모전’ 마무리…수상작 발표 및 저자 강연 진행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09 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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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도서 심리학자 서은국 작가 '행복의 기원'… 7일 시상식 및 저자강연 함께 진행
오창석 이사장 “쇼츠 중심 콘텐츠가 일상화된 시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 마련”
▲ 청년재단 ‘청년독후감 공모전’에서 오창석 이사장이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제공: 청년재단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은 7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청년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과 저자 강연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과 청소년이 독서를 통해 삶과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도서는 행복 연구로 알려진 서은국 작가의 『행복의 기원』으로, ‘당신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주제로 1월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는 청년부(1998~2007년생)와 청소년부(2008~2010년생)로 나뉘어 진행됐다. 재단은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이어지는 시기가 개인 가치관과 사회 인식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두 연령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두 부문에서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상금 총액은 720만 원이었다. 청년부 대상은 김진송의 『그래서 지금은 행복합니까?』가 차지했으며,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 후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에 대한 개인적 성찰을 담았다. 청소년부 대상은 김하람의 『행복의 기원을 읽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네 가지 질문』로, 학업 중심의 일상 속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과 배움의 의미를 글로 풀어낸 점이 인정됐다.

▲ 청년재단 ‘청년독후감 공모전’에서 서은국 작가가 저자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제공: 청년재단
심사위원단은 “참가자들은 학업, 진로, 개인적 경험 등 다양한 상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행복 관점을 글로 표현했으며, 일상 속 작은 경험에서도 행복을 발견하는 시선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 후에는 서은국 작가의 강연이 이어졌다. 서 작가는 강연에서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개인이 일상에서 경험하고 관찰하는 소소한 활동과 관계 속에서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취지에서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경험이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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