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바이오가 만나는 시흥, 홍보의 힘으로 미래도시를 그리다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10 06:03: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송윤근 기자
 
도시의 경쟁력은 이제 단순한 인구 규모나 산업 기반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시민과 얼마나 소통하고 공감하며, 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시흥시 홍보담당관실의 역할은 단순한 시정 홍보를 넘어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핵심 동력이라 할 수 있다.

 

시흥시는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중심도시이자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시화호와 거북섬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산업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업이 결합하면서 ‘바다와 바이오가 만나는 혁신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외부 투자자와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은 바로 홍보담당관실이 맡고 있다. 좋은 정책도 시민이 알지 못하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없다. 반대로 시민이 정책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행정의 신뢰도는 높아지고 도시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최근 시흥시 홍보담당관실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 보도자료 중심의 일방향 홍보에서 벗어나 숏폼 영상, 카드뉴스, 웹콘텐츠,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되는 SNS 환경에 맞춰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은 눈에 띄는 변화다. 단순한 정책 설명보다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콘텐츠는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시민 일상 속에서 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는 행정과 시민 간의 거리감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략적인 SNS 매체 운영 역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플랫폼의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시흥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 관광 자원, 생활 정보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조회 수 경쟁이 아닌 시민 참여와 공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거북섬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정왕·배곧·은계 신도시 발전상 등 시흥의 미래 성장 동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과정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 홍보담당관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통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홍보, 데이터 기반 콘텐츠 분석, 실시간 시민 의견 수렴 체계 구축 등 새로운 홍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흥의 강점인 바이오산업과 해양레저 관광을 연계한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시흥의 가치를 알리는 노력이 요구된다. 도시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때 정책 추진 동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홍보는 단순히 알리는 일이 아니다.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의 다리이며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과정이다. 바다와 바이오가 만나는 혁신도시 시흥의 성장 뒤에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도시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홍보담당관실의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공감 중심의 전략적 홍보를 통해 시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