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의 허브....안산시 공보담당관실의 이것이 가치다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09 0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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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근 기자

 

 
지방자치의 성패는 정책의 수립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 그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안산시 공보담당관실은 시정의 성과를 알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부서다.

 

공보담당관실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시정 홍보다. 시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복지·문화·경제·환경 분야의 주요 시책을 언론과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 언론 브리핑, 인터뷰 지원은 물론 시정 소식지와 각종 홍보물 제작을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디지털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안산시 공보담당관실은 공식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짧고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요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홍보 전략을 펼치면서 시정 접근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 왔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안산시는 경제 활성화, 청년 지원, 의료·요양 통합돌봄, 스마트 행정, 관광 활성화, 드론 체험 프로그램, 치유 웰니스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공보담당관실은 이러한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 체계를 강화하며 정책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공보 기능은 단순한 홍보에만 머물지 않는다. 재난과 안전사고, 사회적 이슈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공식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공보담당관실은 시정의 대변인 역할을 하며 시민과 언론 사이의 신뢰 구축에도 힘써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인 소통 행정이 요구된다. 시민들은 일방적인 홍보보다 궁금증에 대한 답변과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원한다. 공보담당관실 역시 정책 성과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는 양방향 소통 창구로 발전해야 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홍보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홍보, 실시간 소통 서비스,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는 앞으로 공보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안산시는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도시가 발전할수록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공보담당관실은 단순히 시정을 알리는 부서가 아니라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전략적 소통 조직이어야 한다.

 

시민이 정책을 이해하고, 정책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며, 그 과정에서 신뢰가 쌓이는 것. 그것이 바로 안산시 공보담당관실이 그동안 만들어 온 성과이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정의 목소리를 전하는 공보담당관실의 역할에 더욱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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