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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선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반짝반짝 나의 예술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비롯해 소고춤, 현대무용, 창작무용, 한량무 등이 펼쳐지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여기에 탭댄스와 마술 공연도 더해져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안겨줬다.
박건희 문화자치분과장은 “이날 공연장은 참가자들의 박수와 따뜻한 눈빛으로 가득 찼다”며 “함께 나눈 감정의 여운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더 넓은 세상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길대성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해,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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