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길동 새마을부녀회“나누면서 환경도 지켜요”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7 16: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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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 모아 새옷 나눔으로 슬기로운 이웃사랑 실천
▲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 신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헌옷 모아 새옷 나눔’을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슬기로운 이웃사랑을실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신길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 신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헌옷 모아 새옷 나눔’을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슬기로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길동 새마을부녀회는 안산시새마을회에서 추진하는 헌 옷을 활용한 나눔 실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자 꾸준히 헌 옷을 모았으며, 그 수익금으로 “꽃할미조끼” 5벌을 마련했다.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조끼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란 새마을부녀회장은 “열심히 모은 헌 옷으로 자원도 재활용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꽃샘추위가 온다고 하는데 이 조끼가 어르신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인 신길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적극적으로 헌 옷을 모아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마음이 이웃에게도 잘 전달되도록 동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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