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경제문화국 미래성장활력과, 문화예술과 직원 20명과 하동군 문화환경국 문화체육과, 관광진흥과 직원 20명은 200만원씩 서로의 지자체에 기부했다. 또 합천군 일자리경제과, 관광진흥과, 체육지원과 직원 20명은 남해군 직원 20명과 200만원씩 상대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뜻을 함께 했다.
이번 기부는 상호 지자체 간 상생 협력 관계를 도모하던 중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유대 관계 증진 및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양 지자체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하동, 남해와의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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