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휴가철 대부도 지역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1 10: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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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는 7월부터 8월까지 휴가철 대부도 취약 구간 내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진행한다(사진은 쓰레기 불법 투기 현수막을 달고 있는 관계자)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동표)는 7월부터 8월까지 휴가철 대부도 취약 구간 내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단원구는 휴가철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 지역의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미관 저해와 생활불편 민원을 해소하고자 이번 단속에 나선다.

 

단원구는 대부도 구간 내 상습 불법투기구역 27개 지점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단원구 환경위생과 직원을 중심으로 잠복조, 활동조, 파봉조 등으로 나뉘어 불법투기 취약 장소와 취약 시간대(새벽 및 야간)에 단속을 펼친다.

 

특히, 무단투기 잠복·감시나 봉투 파봉 단속에서 투기 행위가 발견될 경우 즉시 확인서를 징구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지역에는 불법투기 단속 현수막을 게시하고, 폐기물 배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계도 및 홍보 활동을 병행해 시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순차적 집중단속을 통해 투기 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폐기물 처리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쾌적한 거리환경과 품격있는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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