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결식 우려 아동에 따뜻한 식사 전해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5 1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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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Food Pack 통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아동 1만 명 식사대용품 지원

 2025 호프 푸드 팩 착수식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 미정당(대표 정재현), 맑은물에(대표 김승원)는 24일‘2025년 결식 우려 아동 지원 HOPE Food Pack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은천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학교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방학 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한 식사대용품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특별히 푸드팩을 직접 지원받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호프푸드팩(HOPE Food Pack)’은 CJ제일제당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으로 방학 ‧ 주말 등 학교나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기간의 아동 결식을 예방하고자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에게 식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2000명의 아동에게 5회에 걸쳐 1만 세트의 푸드팩을 지원, 지난 6년간 총 1만 명의 아동에게 푸드팩을 지원했다. 2024년부터 CJ제일제당과 상생 협력 중인 미정당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맑은물에’가 새롭게 동참하면서 물품 구성도 더욱 다양해졌다. 

 

CJ제일제당은 대표상품인 햇반(컵반, 소프트밀), 스팸, 비비고 등을 비롯한 식사대용품과 간식을, 미정당은 ‘옛날 할배 쌀국시’ 2종과 고기 듬뿍 짜장, 카레를, 맑은 물에는 시리얼바를, 전국푸드뱅크는 비타민, 견과류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은 “모든 아이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이 더 촘촘해져야 한다”며 “HOPE Food Pack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식사 걱정 없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전달식 현장에 함께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부모님들이 일하시느라 방학 중 아이들의 식사 걱정을 해왔는데 HOPE Food Pack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며“아이들이 간단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다양하게 보내 주셔서 감사해 말씀을 전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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