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비협회, 2023년 제대 군인 위탁교육기관 업무협약 체결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16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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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경비협회(중앙회장 동중영)가 제대군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과 손잡고 특수경비원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3월 9일 경기남부보훈지청 3층 별관 대강당(안재홍 홀)에서 열린 ‘2023년 제대군인 위탁교육기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연계한 제대군인 특수경비원 양성과정을 2023년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운영 될 예정이다.


전국 1,500여 회원사를 통한 채용 지원과 취업역량 강화, 전역 선배 멘토링 등 사회로 처음 진출하는 제대 군인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 할 예정이며 특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 업법에 따라 88시간 동안 테러대응, 시설경비, 응급처치, 폭발물 처리요청으로 진행 될 것으로 전했다.


(사)한국경비협회 중앙회장 동중영은 “보훈처에서 지향하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실천에 우리 협회도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면서 “단순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의 지속적인 취업 연계로 이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경비협회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위탁교육 실적과 취업률을 살펴본 뒤 하반기에 추가 교육과정을 열기로 하였으며, 제대 군인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과정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공모를 거쳐 선정 할 계획이다.


(사)한국경비협회는 1978년 경비업법에 의거해 설립되었으며, 대국민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활동, 경비업 종사자 대상 전문 교육훈련, 공제보험 프로그램 등 국민 안전과 경비업 발전에 힘쓰는 대한민국 민간경비산업 대표단체다.


‘2022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국 교육훈련기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매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위탁 경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사)한국경비협회는 특수경비원 1차 양성과정을 72%에 이르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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