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상담 786건 2억8천만 달러·수출계약 2천8백만 달러 기록

국제치안산업대전 수출상담회 장면 (사진=인천관광공사)

[문찬식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자체적으로 개발⸱개최한 산업별 자체 전시회 9건의 실적이 작년 한 해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달성했다.

 

1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산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총 1,140개 기업이 2,609 부스를 구성하며 참가했으며 약 10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전년 대비 약 65%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 달성이다. 또한 전시회에서 이루어진 각종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졌다.

 

비즈니스 상담회 중 가장 핵심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계 공공⸱민간 바이어 138명을 초청한 결과 총 786건(약 2억8천만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실제 수출계약 금액도 2천8백만 달러(한화 약 400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유일 경찰박람회인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아고스(안티드론), 젠바디(마약진단키트), 에이리스(보안검색기) 등 참가기업들이 현장에서 해외 경찰 및 바이어들과 수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3백만불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뿐만아니라 인천의 지역특화 환경 전시회인 ‘그린에너텍’의 참가기업 비에이디피코리아(생분해소재),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등은 전시회 기간 매칭된 해외바이어와 약 2천5백만불 상당의 수출 MOU를 현장에서 체결했다.

 

백현 사장은 “올해도 공사가 개최하는 전시회에 차별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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