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61회 포럼 ‘본(本)’ 성료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0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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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심비우스 : 다양성과 공존’을 주제로 최재천 교수의 60분 특별강연 진행
▲ 제61회 포럼 본 참가자들이 강연의 주제인 '호모 심비우스'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은 11월 20일(목) 한국프레스센터(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61회 포럼 본(本)’을 조찬행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모 심비우스 : 다양성과 공존’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최재천 교수((現)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前)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의 60분 특별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활발한 학습·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사회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성평등 가치 확산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마무리되었다.

이날 강연에서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의 시대에서 오피니언 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에 대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서로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하는 통찰력 있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기술과 효율이 중심이 될수록 공평과 양심에 기반한 ‘공정’ 가치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성’ 가치의 추구를 통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의 모색을 제안했다.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급격한 전환의 시대에서 인간이 변화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그리고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가 갖추어야 할 다양성과 공존에 대한 새로운 자세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통찰과 실천의 출발점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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