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서리풀 休 갤러리 《세모난 바다》展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23 10:33: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리풀休갤러리에서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소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영은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오는 27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작가가 자신만의 독특한 작법을 통해 일상을 따뜻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동·식물과 캐릭터 등의 오브제는 작가가 경험하고 느끼는 외부 세상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자신만의 방식이다. 그림이라는 매개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의 순수한 에너지는 동화 같은 색감으로 독특한 개성과 다름의 특성을 표현한다.

서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가 있는 미술작가는 전시에 참여하거나 사회 활동을 통해 창작 활동이 활성화된다. 전시를 찾는 관람객에게 어린날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동화같이 순수하고 따뜻한 작품을 소개해 장애 작가의 예술적 잠재력과 예술성을 확인하여 편견 없는 인식이 확산되는 통로가 되길 기원한다‘며 ”정영은 작가의 작품이 보여주는 특별함과 누구나에게 있었던 행복한 일상의 추억, 작가가 표현한 봄빛 바다를 보시고 따뜻한 봄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3월24일까지 진행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공휴일과 토, 일요일은 휴관이다. 서리풀休갤러리는 서초문화재단 심산문화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