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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한국 스타트업 기업 일본에'라는 제목의 NHK 뉴스에서 남성 앵커는 "아티스트나 드라마, 화장품 등이 차례로 일본에 상륙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스타트업 기업들 사이에서도 일본을 목표로 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여성 앵커는 "신한퓨처스랩이 진행한 스타트업 이벤트에 800개 기업이 지원해, 그중 25개의 기업이 선발되어 대표들이 모였고, 그중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라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소개했다. 이어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대해 "메타버스 아바타를 만드는 회사로 4년 전에 창업했으며, 다음 달에 일본 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는 "갤럭시코퍼레이션만의 메타버스 아바타 비지니스 모델로 일본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일본의 수준 높은 IP와 한국의 기술이 융합, 로컬라이징해서 새로운 메타버스의 방향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에 대해 NHK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거점을 일본에 설치해 거래기업을 소개하는 등의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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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출연해 "한국의 경제성장에 스타트업이 큰 역할을 한다"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업 1,000개를 육성할 예정"이라고 스타트업 육성을 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내세우고 있는 한국 정부의 기조를 설명했다.
NHK는 이번 뉴스를 통해 대형 금융그룹과 정부가 함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게 하는 한국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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