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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표산업(주)이 대기환경 개선 및 분진폭발 방지를 위한 발전소 입자화설비 구축에 나섰다.
해표산업(주)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설립 이래 30여 년의 업력 동안 친환경 농업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에서 괄목 성장해왔다.
특히 설계, 시공, 공사관리, A/S 등 플랜트의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펠렛기계제조, 바이오차제조설비, 발전소 분진입자화 설비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내세워 수요자에게 납품하고 있다.
해표산업(주)는 나무를 톱밥과 같은 입자로 분쇄, 건조, 압출해 펠렛으로 만드는 목재펠렛제조기, 석탄화력발전소의 석탄 분진 및 목재펠렛분진을 포집하여 입자화하는 발전소 분진 입자화설비, 바이오매스를 불완전 연소한 후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정제해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가스화장치 등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에너지란 생물체 열 분해 또는 발효시켜 얻는 에너지를 말한다. 이러한 장치는 기후 변화 핵심인 탄소 중립 관련 설비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목재펠렛 및 석탄은 사용을 위해 운반 및 이송시 분진을 일으켜 대기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발전소는 집진 설비를 활용해 분진을 포집한 다음 다시 이송장치에 투입하여 연소실로 이동시킨다. 문제는 후단의 집진장치에 집진 부하가 증가할 수 있고 나아가 분진 폭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집진된 목재펠렛분진 및 석탄 분진을 입자화(펠렛화)하여 이송장치에 투입할 경우 분진발생량이 대폭 줄어들어 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이와 동시에 분진 폭발 위험성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렇게 입자화된 분진을 다시 재사용함으로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집진장치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서 탄소 중립 및 온실가스 감소에 기여한다.
해표산업(주)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발전소 입자화설비는 현장 적용 설계 제작을 통해 활용성 및 내구성이 높고 원료 물성에 따른 펠렛 성형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강점"이라며 "발전소 운영에 적합한 최적의 운영시퀀스를 탑재했다는 점도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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