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3인 1조로 구성된 파쇄팀이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작업하는 방식으로, 산림 인접 농가와 고령층을 우선 대상으로 했다. 고춧대, 깻대 등 파쇄기 작업이 가능한 작물에 한해 진행되었다.
영농부산물 파쇄를 신청한 한 농가는 “바빠서 신청을 미처 못 했는데 면에서 직접 찾아와 깻대를 처리해 줘 편리했다”며 “면에서 산불 예방을 위해 힘쓰는 만큼 우리도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 농가의 영농부산물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법 소각 방지를 통해 산불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영농부산물 파쇄기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