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창호, 120가지 한국형 시방도면 완성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3 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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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송창호 윤정록대표
시스템창호전문기업 대송창호가 2018년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수상 기술을 적용한 ‘120가지 한국형 시방도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대송창호는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서 건설 창호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특허 대상을 받은 기술은 건축물의 에너지설계기준강화 및 친환경녹색건축물의 단열창호 시공 기술이다.

이 기술은 특허(제10-1897700호 “건축용 창호의 단열구조 및 그 시공방법”) 등록까지 마쳤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120가지 한국형 시방도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 시방도면은 3가지 포인트에 대한 시공방법을 담은 것이다.

3가지 포인트란 ▲우리나라 건축물의 외장재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외벽 마감소재 8가지 ▲건축물의 단열설계 5가지 구조에 대한 단열 소재 ▲창호와 건축의 기능과 구조 및 디자인 설계에 따라 설치 시공되는 시공위치 즉 벽체 개구부 고정 포인트 3가지 등이다.

대송창호가 이번에 완성한 120가지의 시공방법에 대한 도면은 단열시스템 창호시공에 대한 숙련기술과 건축의 단열설계구조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력을 가진 건축기술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도 체계적인 디테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원천 특허기술에 대한 8가지 시공방법모델을 3D입체로 애니메이션 도면까지 완성함으로서 건축시공의 일선현장에서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근본적인 시공기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저탄소 건축물을 통한 환경보호와 제품의 품질과 성능의 유지를 통한 건축주 및 소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작업했다고 대송창호 측은 밝혔다.

대송창호가 완성한 시공공법은 지난 2024대구건축박람회에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영하70도 드라이아이스 실험으로 단열창호(대송창호제품)의 단열구조를 중심으로 콘크리트건축구조(영상26.5도) 외부프레임(영하70도)과 내부프레임(영상26.8도) 등 각각의 온도가 나타나 무려 96.5도와 96.8도의 온도차이를 보였던 것.

업체 관계자는 “당시 건축학과 학생, 교수진, 건축사, 건설사 등 업계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 창호 소비자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며 “이와 함께 올바른 시공기술과 에너지절약을 위한 창호기술의 본질을 대송창호부스에서 처음으로 경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20가지 한국형 시방도면을 완성함과 동시에 각종 현장과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당사에서 완성한 120가지 한국형 시방도면은 체계적인 디테일로 표현되어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근본적인 시공기술로 더욱 널리 쓰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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