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급여 최대 20% 개인예산 전환…5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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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서구청 제공 |
서구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총 7500여 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장애인 개별 맞춤형 서비스 및 건강권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자신의 욕구에 따라 서비스를 직접 선택·계획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구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장애인활동지원, 발달장애인 주간·방과 후 활동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등 4개 바우처 중 1개 이상을 이용 중인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본인이 이용 중인 바우처 급여량의 최대 20%까지 개인예산으로 전환해 장애인용 특수 신발 구입, 주거 환경 개선, 교육 수강 등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전반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주류·담배·복권 등 사업 목적 외 사용은 제한된다.
서구는 사업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서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용계획 수립부터 예산 집행, 정산,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참여자의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장애인이 복지서비스의 수동적인 이용자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개개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착한도시 서구’만의 맞춤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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