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05 13:54: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산개한 훈증더미 1,458개를 제거하면서 산림경관 개선에도 노력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도내 18개 시 . 군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남도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계획수립, 사업추진, 목표달성, 특수시책 등 방제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평가를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진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방제사업과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 운용에 힘쓰면서 피해목 23,028본 방제 및 산림 921ha 582,000본의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였고, 산림 내 산개한 훈증더미 1,458개를 제거하면서 산림경관 개선에도 노력해왔다.

또한, 재선충병 방제목을 산업적으로 활용하면서 예산을 절감하고, 읍면동 이통장 회의와 주요지점 현수막 게시를 통해 소나무류 무단이동 및 판매·이용 금지에 대한 주민 홍보를 적극 실시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해왔다.

시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인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가 빠르지만, 소나무재선충병의 적극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 지속적인 주민 홍보·계도를 통해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