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당, 이미지 씌우기 잘 되지 않을 것"
금태섭 "김씨, 업무에 열심인 분...좋은 인상 받아"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 등에 대해 공개 검증을 압박하는 더불어민주당 공세에 맞서 적극 엄호에 나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준석 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묘사하고 싶은 ‘김건희 리스크’라 불리는 형태의 이미지 씌우기는 온당하지도 않고 잘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저쪽(민주당)에서 저주성 발언을 워낙 많이 해 저마저도 김건희 여사를 만나기 전 선입견이 있었던 거 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석열 선대위에서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금태섭 전 의원도 "(김씨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가세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 9일 라디오 방송에서 “지난해 윤 후보와 밥을 먹다가 김씨와 통화를 한 적이 있는데 2015년 김씨 회사에서 개최한 마크로스코전에 갔던 저를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그 때) 이분이 업무를 정말 열심히 하는 분이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 전 의원은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아들의 군 면제 비리 의혹을 허위로 폭로해 구속됐던 김대업씨를 거론하면서 “이런 허위 비방은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며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씨의 등판 시기에 대해서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지 대통령 부인을 뽑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관행적으로 대선 주자의 배우자가 해야 하는 역할이 있다. 통상적인 예에 따라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지금까지 이런 대선 후보 배우자는 없었다”며 “커튼 뒤에 숨을 때가 아니다. 소통하고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김씨를 겨냥한 날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씨의 셀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김씨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추 전 장관은 과거 가수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에서 차용한 '건진요(김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까지 동원한 상태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지난 1997년 술집에서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씨를 만났다고 주장한 '열림공감TV' 영상과 관련해 "(김씨가) 46년생인 어머니보다 안 회장은 48년생으로 74세인데 나이 탓하며 기억을 불신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해당 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와 안 전 회장, 추 전 장관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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