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라온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한 행사로 아이들 “등굣길을 꽃길로” 바꾸자는 의미를 담아 봄꽃 700여 본을 식재하는 행사 진행
등굣길 화단에 봄꽃 심기를 통해 학교 환경 가꾸기와 더불어 학생들의 정서순화에도 기여하고자 마련

▲ 시흥시 배곧라온초등학교는 4월 8일 봄맞이 꽃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배곧라온초등학교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 배곧라온초등학교(교장 이찬희)는 4월 8일(화) 봄맞이 꽃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배곧라온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한 행사로 아이들의 “등굣길을 꽃길로” 바꾸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배곧라온초 학부모 20여명 참여한 가운데, 데이지와 팬지 봄꽃 700여 본을 식재하고 학교 화단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학교 환경 가꾸기와 더불어 학생들의 정서순화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학부모회 김민주 회장은 “꽃처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등굣길이 더 아름답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임했다. 학교 화단은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이다. 이곳에 직접 꽃을 심으며 아이들의 등굣길이 꽃길이 되길 염원하며, 1년동안 교육공동체로서 적극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곧라온초등학교 이찬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해주신 학부모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꽃심기 행사가 겨우내 움츠려 있던 학교 화단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생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다. 활찍 핀 예쁜 꽃만큼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가득 넘쳐날 것 같다. 이곳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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