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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보호자가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자녀의 하교나 병원 방문 등에 함께할 수 없을 때, 자원봉사자가 아이와 동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3~12월이며, 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가정이다. 올해는 기존 3~12세였던 지원 연령을 초등학생으로 조정해 봉사자의 부담을 완화했고, 기존 당일 신청 방식도 서비스 3일 전부터 신청 가능하도록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되며, 전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단, 놀이 활동이나 간식 제공은 포함되지 않고, 병원 동행은 지역내 병원에 한해 가능하다.
구는 긴급 돌봄 등 공공돌봄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동부교육지원청 및 초등학교, SNS 채널을 통한 맞춤형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녀 동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봉사자 매칭이 어려울 경우 공공돌봄서비스 안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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