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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듀테크 기업 큐브로이드(Cubroid)가 자사의 피지컬 AI 교육 플랫폼 ‘큐로AI(Curo AI)’를 HuskyLens V2(허스키렌즈 V2)와 연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학교 현장에서 비전 인식 기반의 고도화된 AI 실습이 가능해지며, 특히 2025 디지털 교과 교육 과정과 연계한 활용도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허스키렌즈 V2는 얼굴 인식, 제스처 인식, 색상·객체 추적 등 실시간 비전 AI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스마트 센서다.
큐로AI는 이번 연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봇과 허스키렌즈의 비전 데이터를 즉시 연결해 “보는 → 판단하는 → 움직이는” AI 의사결정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큐브로이드 관계자는 “AI를 단순히 화면 속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피지컬 AI’로 경험하는 것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며 “허스키렌즈 V2 연동은 학교가 복잡한 개발 환경 없이도 고급 AI 실습을 수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큐로AI는 허스키렌즈 V2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비전 실습 활동을 지원한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가위·바위·보 제스처를 인식해 로봇이 판단하고 이에 따라 반응하는 ‘AI 제스처 인식 로봇’ 실습이 가능하다.
또한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신호등 제어와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실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람의 웃음이나 화남 등의 표정을 인식해 LED와 모터로 감정을 표현하는 ‘표정 인식 감정 로봇’ 실습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특정 색상을 인식해 이를 따라 움직이는 비전 기반의 ‘색상 추적 드론·카’ 실습 활동을 지원한다.
모든 프로젝트는 초등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난이도 단계별로 제공되며, 교사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지도안, 학생 활동지, 평가 루브릭도 함께 구성됐다.
2025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AI·SW 교육 확대에 따라, 학교는 단순 프로그래밍을 넘어 AI 모델·센서 데이터·로봇 제어의 융합 수업을 요구받고 있다.
큐로AI는 블록코딩–파이썬–AI 모델링까지 단일 플랫폼 제공, 학교용 로봇(Artibo), 코딩블록, 비전 센서까지 통합 제어, 복잡한 설치 없이 웹 기반 온라인 환경에서 즉시 실습 가능이라는 강점을 통해 교육청·AI중점학교·디지털선도학교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큐브로이드 신재광 대표는 “AI는 결국 세상과 상호작용해야 한다. 큐로AI는 학생이 직접 만든 로봇이 보는 것과 판단하는 것, 그리고 행동하는 것의 연결 구조를 학습하는 데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피지컬 AI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큐브로이드는 허스키렌즈 V2 기반 국제 AI·로봇 대회용 콘텐츠, 학교 연구회·교사 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버전 커리큘럼(영문)을 연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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