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성공가도', 문기주 크로앙스 쇼핑몰 회장 성공 비결 소개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11 11:35: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문기주 크로앙스 회장이 MBN '성공가도'에 출연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사진출처 : MBN '성공가도'

MBN '성공가도'에서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문기주 크로앙스 회장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MBN '성공가도'는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공을 위해 달려온 인물들의 성공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문기주 회장은 태권도외교단 총재, 한국e스포츠진흥협회 회장, 크로앙스 쇼핑몰 회장을 역임하며 각 분야의 최고 수장의 자리에서 일하고 있다.

크로앙스 쇼핑몰을 인수한 문 회장은 "400여 개 점포가 입점해 있고 그곳에서 상인들이 생계유지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6살 때 아버지를 여읜 그는 힘들게 신문 배달, 세신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열심히 돈을 모았다. 피나는 노력 끝에 제대 후 3년 만에 목욕탕을 매입할 수 있었다.

이후 경제력에 자신감이 생긴 문 회장은 90년대 말 홈쇼핑 사업에 뛰어들어 주부들의 니즈를 파악해 가전을 하루 7천개씩 팔며 많은 돈을 벌었다고 회상했다.

태권도외교단 총재를 맡고 있는 그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태권도가 정식 종목이 됐고 현재 200여 국 2억여 명의 수련인이 있다"면서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문화로 정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하면 정열, 삼바 같은 문화 콘텐츠가 생각나고 삼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몰려온다"면서 "이처럼 태권도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아 태권도를 보고 체험하기 위해 한국에 몰려올 수 있도록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e스포츠진흥협회에 대해서는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어, 게임이 아닌 여가생활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기주 회장은 "어릴 적 어렵게 살았고 배움의 결핍이 지금의 도전 욕구를 만들었다"며 "젊었을 때 돈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는 타인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는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