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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혼을 고려할 때 남성들은 30.2%의 응답자가 '전 배우자보다 낫다'를 조건으로 꼽았으며, 여성들은 33.1%가 '기대 이상이다'를 중요한 조건으로 응답했다.
이어 남성들이 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조건은 '기대 이상이다'(26.2%)이고, 여성들은 '혼자 사는 것보다 낫다'(24.5%)으로 답했다.
남녀 모두에서 3위로 선택된 조건은 '특별한 문제만 없으면 좋다'로, 남성들의 응답은 22.3%이며, 여성들은 23.1%가 이를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상적인 재혼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첫 번째 요건에 대해서는 남녀 간에 의견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들은 '나를 돋보이게 하는 외모(30.3%)'를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꼽았으며, 그 뒤를 이어 '죽이 척척 맞는 성향'(25.2%), '나이 차이가 큰 연하'(18.3%),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16.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들은 '죽이 척척 맞는 성향'(27.3%)이 가장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24.2%), '나를 돋보이게 하는 외모'(20.1%), '존경할 만한 사회적 지위'(16.5%) 등의 요건들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통해 재혼에 있어서 남녀 간의 우선순위와 관심사의 차이를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재혼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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